공연을 주관하는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에 따르면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7월 21일, 28일, 8월 4일, 11일, 18일 총 6회 금요일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토요일 공연은 예정대로 매주 진행되며 공연 시작은 오후 7시 30분이다.
‘모양마을 사람들’은 2017년 전북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의 고창 대표 작품으로 선정된 미스터리 감성농악으로 버라이어티한 고창농악을 중심으로, 용기놀이, 사자춤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품은 모양마을에 도로가 새로 들어서게 되면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처하자, 그곳에서 평생을 살아온 마을 사람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마을굿을 치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구재연 책임PD는 “7~8월 직장인들의 휴가와 초·중·고·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금요일에 추가 공연을 하게 됐다”면서 “볼거리, 놀거리 넘쳐나는 고창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원한 볼거리로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모양마을 사람들’ 공연을 꼭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양마을 사람들’ 공연티켓은 고창 관내 맛집과 숙박업체 31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쿠폰북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창여행을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모양마을 사람들’은 전북도,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진농식품, 국순당고창명주, 스텝협동조합이 협찬사로 참여하는 상설공연으로 5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에 고창읍성 내아에서 펼쳐진다. (우천 시 동리국악당) 여름휴가와 방학이 맞물린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금요일 공연이 추가 편성된다.
김홍균 기자 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