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는 지난 5월 12일에 진행한 방송에서 518개의 별풍선을 받자 "별풍선 518개! 폭동개!"라고 소리친 후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린 듯 입을 막는 재스쳐를 취했지만, 이는 곧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과 동시에 온라인 상에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BJ 철구는 2014년 '철구형2'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할 당시 청소년 2명에게 간장을 뿌려 아동학대라는 판정을 받은 후 첫 방송 정지를 당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기초생활수급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미풍양속에 위배된다는 판정을 받고 두 번째 정지를 당했다.
철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베어그릴스도 경악할 바퀴벌레 먹는 철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속 철구는 BJ동핵과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이 같이 합동방송을 진행하던 중 동핵은 자신의 발 밑에 있는 바퀴벌레를 발견하며 놀랐다.
이에 철구는 “겨우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느냐"며 "나는 저거 그냥 먹을 수 있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자 동핵이 "그럼 한 번 먹어보라"고 말했고 철구는 "줘봐, 손으로 집어봐"라고 말했다.
철구는 "옛날 야마타스족들이 바퀴벌레 많이 먹었어요"라는 발언을 하며 이내 바퀴벌레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철구는 죽은 바퀴벌레를 콜라와 함께 삼키는 모습을 보였고 동핵은 놀라는 표정을 금치 못했다.
철구는 지난해 1월 방송 중 시청자를 향해 “뭔 X발 별풍선 유도를 했어 개XX야. 씨XX아 개XX야”라고 욕을 퍼부었고, 5월에는 여성 출연자에게 “삼일한(여성은 3일에 한 번씩 맞아야 한다는 뜻의 은어)” 등의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여성 출연자에게 “삼일한(여성은 3일에 한 번씩 맞아야 한다는 뜻의 은어)” 등의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