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하반기 400명을 목표로 하여 올해 38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의 4가지 유형에 총 8개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도모한다.
경남도는 72억 원을 투입하여 4개의 재정지원(일자리창출, 사업개발, 시설장비, 사회보험료 지원) 공모사업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아카데미 운영, 판로개척 지원, 인지도 제고,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 계절별 판촉행사를 지원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회계.세무.마케팅 컨설팅도 상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김해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단위의 공동작업장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도내 2개소의 마을공방에는 1개소당 2~3억 원을 지원하며, 도내 29개 정보화마을에 연간 총 7억 6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최근, 늘어나는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제공, 복지 제고, 생활체육, 취미활동 등 어르신 공동체사업에도 3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방치된 부지를 공동공원으로 조성하여 이웃과 함께 꽃밭을 가꾸며 협력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에 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내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시·군을 연계하여 공동 목표를 설정한 후, 재원을 분담하고 효과를 공유하여 지역 간 상생 발전도모를 꾀하는 ‘지역행복 생활권 연계협력(선도)사업’에 22개 사업 641억 원을 투입하며, 농어촌 오지마을 및 도시빈곤층의 생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에도 26개 사업에 651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게 된다.
박금석 경남도 지역공동체과장은 "공동체기획담당, 사회적기업담당, 공동체조성담당, 행복생활권담당 4개로 이루어진 지역공동체과는 주민중심의 생활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내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정부에서 추구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혁신, 도시재생 등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