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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10월 8~9일 광화문광장서 '한글문화큰잔치' 등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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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10월 8~9일 광화문광장서 '한글문화큰잔치' 등 축제 풍성

오는 10월 9일 571번째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을 비롯 전국에서 대규모 한글 축제가 열린다./사진은 568돌 한글날 광화문 행사 장면=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10월 9일 571번째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을 비롯 전국에서 대규모 한글 축제가 열린다./사진은 568돌 한글날 광화문 행사 장면=연합뉴스
오는 10월 9일 571번째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 충북과 울산등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한글 축제가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2017년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서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공원, 국립한글박물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한글문화큰잔치는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필두로 개막된다.

전양제 행사는 비보이, 삼고무, 한국 무용 등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과 한글날 기념 음악회로 채워진다.
한글날인 9일은 광화문 중앙광장과 북측광장에서 휘호경진대회와 '춤추는 한글'(무용), '한글, 아름다운 울림 음악회'(성악) 등 15개 공연, '한글, 상상의 날개를 펴라' 등 5개 전시, '자음아, 모음아 함께 놀자' 등 8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도 한글 전래 동화 100년' 기획 특별전을 비롯해 책 나눔 교환장터, 체험형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한글과컴퓨터도다음달 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7 한글문화큰잔치'에서 글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선 한글날 당일 서울대 언어학과의 이호영 교수와 인공지능 기술 기업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사이언스 톡톡'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한글날 각급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한글날 큰 잔치'를 벌인다.

문화원 대·소공연장에서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깨비방망이 뚝딱' 등 인형극과 해리포터와 마술학교, 체험연극 등 프로그램이 무료로 펼쳐진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인 10월 7∼9일 중구 원도심과 외솔기념관 일원에서 한글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한글을 아름답게 표현한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한글날 기념 한글 전국학술대회 및 전국 문인대회, 외국인 한글 과거제, 한글사랑 거리 행진, 한글사랑 음악회, 한글아 놀자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개막식은 7일 오후 7시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고,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시상식과 한글사랑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