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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로봇인의 밤' 개최… 평창올림픽 활용 로봇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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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로봇인의 밤' 개최… 평창올림픽 활용 로봇 시연

지난해 12월 7일 열린 '로봇인의 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2월 7일 열린 '로봇인의 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2017 로봇인의 밤’이 6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용될 다양할 로봇들이 시연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7 로봇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신현우 회장 등 로봇산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인간과 협업하는 협동로봇을 개발한 에스비비테크(SBB) 이부락 대표 등 로봇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로봇업계 종사자 1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로봇이 공개됐다.

정부는 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는 휴보(HUBO)를 비롯해, 벽화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로봇지원단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는 올림픽 기간 중 공항과 경기장, 프레스센터 등에서 활용되는 로봇을 시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축사를 통해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라며 “정부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로봇 기술개발과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로봇산업 인프라 구축,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