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이 영화화돼 3월 개봉한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 공원은 원전 폭발로 유령도시가 돼 사람의 발길이 끊겼지만, 놀이기구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있는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과 멕시코의 ‘인형의 섬’ 일본의 ‘군함섬’도 꼽혔다.
군함섬은 한국인 피해자들이 강제로 끌려가 학대와 죽음을 당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되기도 했다.
곤지암 정신병원 외에 우리나라의 3대 흉가로 유명한 곳은 ‘충북 제천 늘봄가든’, ‘영덕 흉가’가 있다.
한편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래 이름은 곤지암 남양정신병원으로 병원 폐쇄는 1996년 7월에 있었다. 1980년대 후반 원장이 자살하는 등 의문의 죽음이 있었다는 루머가 파다하지만, 실제로는 병원을 운영자나 건물주 등에 자연스럽게 버려진 걸로 추측된다.
담력체험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으로 경찰들이 주기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