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중견기업연합회 CEO 조찬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강연회에 참석해 중견기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산업 혁신 성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5대 신산업 프로젝트에는 미래차와 사물인터넷,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다. 백 장관은 5대 신산업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주력산업 경쟁력 고도화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이 우수 청년 인재를 유치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중견기업 채용로드쇼가 내달 중 대전과 광구, 대구, 부산 등에서 열린다. 또한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중견기업 전용 채용의 장을 마련한다.
강호갑 중견기업합회 회장은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과 중견기업 위상을 높여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정책 방향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