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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티아이 25% '쑥' 남북철도 관련주 콧노래... 고성일대 땅값도 3.3㎡당 30만원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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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티아이 25% '쑥' 남북철도 관련주 콧노래... 고성일대 땅값도 3.3㎡당 30만원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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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휴전선 일대의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의 남북관련주에 훈풍이 돌고 있다.

27일 주식시장에서는 남북철도 연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 25%, 대호에이엘 13.62%, 리노스 5.53%, 현대로템 4.31% 등 철도 관련주가 콧노래를 불렀다.

김정은 위원장이 KTX에 대해 “평창올림픽에 갔다온 사람들이 평창 고속열차가 좋다고 하다라”는 호의적인 발언도 상승에 한몫했다.

또 경기 파주 강원 고성 등 접경지역 토지시장도 뜨겁다. 땅을 사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땅 주인들은 매물을 거둬 들이고 있다. 호가를 두배 이상 올리고 있다.
아파트투유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통일로 인근에 붙어 있는 땅, 문산읍에서 임진각까지 민통선 들어가기 직전의 땅 호가가 급등하고 있다.

강원 고성군 일대도 금강산 관광 재개, 동해선 연결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자들은 3.3㎡당 10만원대에 사기를 원하지만 소유자들은 30만원대에 내놓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