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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서울과 지방 전세값 하락 확산 "갭투자 꿈도 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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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투유, 서울과 지방 전세값 하락 확산 "갭투자 꿈도 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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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정부규제와 물량 과잉공급에 버티지 못하는 것 같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이 두 달 연속 급락하고 있다.
입주 물량 증가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대출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월 대비 0.35% 떨어졌다.낙폭도 전달(-0.08%)보다 커졌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강북권은 이사철 비수기로 상승 폭이 크게 줄었고,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아파트 이주 시기가 연기로 수요가 분산돼 전세금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값이 하락하면서 갭투자는 사실상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전세값 하락은 서울과 지방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의 전셋값은 -0.25% 하락해 3월보다 하락폭이 컸다. 지방은 공급 과잉 지역인 울산과 경남, 충남 등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