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경찰서는 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18분쯤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배우 A씨(20ㆍ여)와 B씨(33) 등 2명이 사망했다.
당시 황민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한편 닷지는 미국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그룹의 유명 브랜드로 자동차 애호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2018년식 닷지 챌린저 SRT 데몬 기준으로 8만4995달러(9432만 원)에 달하며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