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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소형으로 바뀌었지만... 시속 78km 신칸센 열차도 운행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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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소형으로 바뀌었지만... 시속 78km 신칸센 열차도 운행 스톱

태풍 제비가 상륙한 일본 오사카 지방에서 극심한 피해가 잇따랐다.간사이 공항은 폐쇄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태풍 제비가 상륙한 일본 오사카 지방에서 극심한 피해가 잇따랐다.간사이 공항은 폐쇄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유튜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 넣어 막대한 피해를 입힌 제21호 태풍 제비가 24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이다.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63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구간에서는 신칸센 열차도 운행이 중단됐다.

5일 오전 3시 기준 태풍 제비는 일본 삿포로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시속 78km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인 제비의 중심기압은 975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0m로 강도는 '중' 크기는 '소형'으로 바뀌였다.
거센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일본에 상륙한 것은 25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제비 태풍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1961년 태풍 이후 가장 높은 파도 높이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