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지하1층 통신구내 통신 관로 설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맨홀 2m 아래에 불길이 있어 진화 작업에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통신 장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 3G, LTE 망 장애로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뿐 아니라 인터넷, IPTV, 카드결제 단말기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KT 측은 통신 장애 발생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KT 관계자는 "현재 장애 발생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조속한 해결에 힘쓰고 있다"며 "네트워크팀뿐 아니라 전 직원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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