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부산역 택시승강장에는 평소 길게 늘어선 택시행렬은 보이지 않았다.
택시파업이 있는 줄 모르고 택시를 타려던 시민들은 바쁘게 부산도시철도 부산역으로 향하거나 시내버스 승강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직장인 김모 씨는 "서울로 업무를 보러 가는데 많은 짐이 있어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난감하다“며 불평을 쏟아냈다.
학생인 최모씨는 “택시기사 심정도 이해는 하지만 승차거부 등 고질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