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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해야 성장률 둔화 속도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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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해야 성장률 둔화 속도 늦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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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야 성장률 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을 고려한 중·장기 산업구조 전망’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재화를 동시에 생산하는 기업의 비중이 높아질 경우 우리 경제는 2025년까지 연평균 2.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등장하며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기존에 없었던 기술, 생산구조, 제품, 비즈니스 모델 등이 등장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하나의 ‘메가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융합 시나리오가 효과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현재의 성장 속도가 유지될 경우 우리 경제는 2025년까지 2.7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35년까지는 성장률이 1.93%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융합 시나리오가 작동할 경우 이를 소폭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시나리오가 서비스 주도형일 경우 2035년 성장률이 2.2%를 기록, 0.27% 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제조업 주도형일 경우는 2.12%로 내다봤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