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방학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연간 2회의 방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방학 기간은 1회당 평균 2주일로 나타났다.
이어 ‘업무 집중력이 저하되고 성과가 안 나올 때’(17.5%), ‘슬럼프에 빠졌을 때’(14.9%), ‘야근 등으로 개인생활이 전혀 없다고 느낄 때’(13.9%),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할 때’(11%), ‘실제로 긴 휴가를 떠나는 지인을 볼 때’(7.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65.2%는 직장방학이 ‘무급’으로 주어진다고 해도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 ‘유급이 아니라면 방학이 필요 없다(34.8%)’는 답변보다 훨씬 많았다.
직장인들은 실제로 ‘방학’이 생길 경우, 39.6%가 ‘여유로운 일상과 휴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여행’(31.8%),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9.3%), ‘국내여행’(5.8%), ‘제주, 괌 한달살이 등 타 지역 거주’(4.1%), ‘병원 진료 및 질병 치료’(3.5%), ‘어학, 자격증 등 자기계발’(2.4%)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