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두루마리 구름’ 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두루마리 구름이 뜬 대구 하늘을 찍은 사진이 SNS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대구와 경남 밀양, 경북 경산 등 영남 곳곳에 평소 보기 드문 두루마리 형태의 구름이 나타나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루마리 구름은 층적운의 한 형태로 긴 구름 덩어리가 말린 형태로 나타나는데, 보통 강한 기류가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지형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 다수는 ‘구름 모양이 예쁘고 신기하다’ ‘UFO가 지나간 것 같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