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30일 “그동안 '엑시노스 오토 8890'을 차세대 아우디 차량에 최적화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해 시장에 그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은 운행 정보나 차량 상태 등 각종 정보와 멀티미디어 재생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첨단 장비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우디 설계·플랫폼 개발 책임자 알폰스 팔러는 "아우디에게 이동성은 단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즐겁게 도착하는 것"이라며 "빠르고 정확하게 응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규한 삼성전자 DS부문 부품플랫폼사업팀 상무는 "아우디의 신형 A4 출시로 오랜 기간 협업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새로운 운전 경험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