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부문 한해도 거르지 않고 정상 차지...삼성전자서비스·삼성화재 18년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화재해상보험도 '컴퓨터A/S',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나란히 18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10년 이상 연속 부문 1위를 차지한 기업으로는 SK텔레콤·삼성전자서비스·삼성화재해상보험 외에 ▲17년 연속 삼성생명보험(생명보험) ▲16년 연속 삼성전자서비스(휴대전화A/S) ▲12년 연속 11번가(e커머스) ▲11년 연속 SK텔링크(국제전화), KT(IPTV) 등이 포함됐다.
장수 1위 기업 8개를 그룹별로 구분하면 삼성이 절반인 4개로 가장 많았고, SK 3개, KT 1개 순이었다.
이밖에 GS그룹은 GS숍(TV홈쇼핑), GS25(편의점), GS수퍼마켓(대형수퍼마켓) 등 3개 계열사가 1위를 기록해 '도소매 서비스(유통) 강자'임을 과시했다.
롯데그룹도 롯데백화점(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프리미엄아울렛), 롯데호텔(호텔), 롯데시티호텔(비즈니스호텔) 등 4개 부문에서 1위 기업을 등극시켰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생명보험), 삼성카드(신용카드), 삼성페이(간편결제), 에스원(무인경비서비스)까지 포함해 모두 9개 계열사를 서비스품질지수 1위로 올려 최다그룹 명예를 차지했다.
표준협회는 이날 32개 업종 122개 기업의 서비스를 경험한 약 3만 3700명 사용자의 서비스 수준 평가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19 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상반기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같은 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9 KS-SQI 1위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