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이 안산 상록역 광장의 소녀상에 침을 뱉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시비를 벌이다 도망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신고한 신고자들은 남성 4명 중 1명이 일본어를 구사한 점을 근거로 이들이 일본인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를 통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4명 무리와 20대 추정 남성 1명이 시비붙은 모습을 확인했다"며 "CCTV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