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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사이드] 제23사단 사고 다발?.. 여군과 부적절관계 중장 해임, 소대장 괴한에 총기 탈취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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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사이드] 제23사단 사고 다발?.. 여군과 부적절관계 중장 해임, 소대장 괴한에 총기 탈취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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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 경계실패로 A일병이 한강에 투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23사단이 주목 받고 있다.

제23보병사단(별명: 철벽부대)은 8군단 예하 보병사단이다. 1975년 8월 1일 창설된 동해안경비사령부 예하 제68훈련단이 제68동원보병사단으로 증편된 후, 일어난 강릉지역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결과에 따라 지역 경비 강화를 위해 1998년 12월 1일 제23보병사단으로 재창설했다.

1975년 동해안경비사령부 예하 68훈련단으로 창단되어 이후 제68동원보병사단으로 증편되었다. 68사단 시절 이 부대는 파라다이스 사단으로 불릴만큼 군생활 하기 편한 사단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그러나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여파로 지역 경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해체된 뒤 1998년 12월 1일 제23보병사단으로 재창설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2년 3월 9일, 과거 여군 부사관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던 사건이 밝혀져 성군기 위반으로 특수전사령부를 지휘하던 최익봉 중장이 해임되었다.

2009년 23사단장이었던 당시에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었으며 2012년에 들어 육군 본부에서 여군을 대상으로 한 성군기 위반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시의 여군 부사관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자, 최익봉 중장은 전역의사를 밝혔으나 육군 본부는 직위에서 해임하고 윤광섭 부사령관에게 대리 직무를 맡겼다.

2005년 7월 20일 밤 10시시 50분에는 해안 경계근무순찰 중이던 소대장과 통신병이 관광객을 위장한 괴한 3명에게 뺑소니를 당하고 난 다음 총기 2정과 실탄을 탈취당했다. 괴한들은 총과 탄환을 가져갔고 17일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