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양 기업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연계된 미래형 교육모델을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에 적용한다.
미래교실 모델구축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업 초기단계부터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공간 뿐 아니라 정보통신을 위한 기반도 함께 구축한다.
교육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까지 한국형 통합모델을 정립하고, 이후 2021년까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연계한 학교를 시범 구축한다.
한국형 통합모델의 현장 적용은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통합모델 적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교육부(교육청)는 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과 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기업과 정부가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기술력과 창의력을 가진 민간과 학교가 힘을 합쳐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