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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 'LG유플러스·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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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 'LG유플러스·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2021년까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연계한 학교 시범 구축

교육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간참여형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해 LG유플러스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사진=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교육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간참여형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해 LG유플러스및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사진=교육청
교육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LG유플러스·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간참여형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교육부는 양 기업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연계된 미래형 교육모델을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에 적용한다.
LG유플러스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미래교실 모델'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 5세대 이동통신기반(5G)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실감형 교육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미래교실 모델구축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업 초기단계부터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공간 뿐 아니라 정보통신을 위한 기반도 함께 구축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혁신통합모델'은 물리적인 교육환경부터 교수학습방법, 교육 정책에 이르는 교육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통합모델로, 현재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까지 한국형 통합모델을 정립하고, 이후 2021년까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연계한 학교를 시범 구축한다.

한국형 통합모델의 현장 적용은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통합모델 적용을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교육부(교육청)는 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과 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기업과 정부가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기술력과 창의력을 가진 민간과 학교가 힘을 합쳐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