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와 관광객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제주의 채용공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른바 ‘C쇼크’가 닥친 3월에는 채용공고가 32.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가 41.6%로 뒤를 이었고 ‘서울’ 34.2%, ‘부산’ 31.4%, ‘울산’ 30.6%, ‘인천’ 29.4%, ‘경북’ 27.2%, ‘대전’ 26.6%, ‘강원’ 26%, ‘경기’ 25.8%, ‘경남’ 20.4%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3월 채용공고가 49.8%나 감소했다.
‘교육업’ 37.3%, ‘은행·금융업’ 35.2%, ‘미디어·디자인’ 35.2%, ‘판매·유통’ 33.4%, ‘의료·제약·복지’ 32.9%, ‘제조·화학’ 25.1% 등의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