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발간한 가이드북에는 금융·고용·수출·기술 등 다섯 개 분야의 140개 중견기업 지원 사업이 담겼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견기업을 위해 '코로나19 특별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일반 지원사업은 112개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이 제공하는 금융, 고용, 수출, 기술 등 분야별 사업을 담았다. 특히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온라인 기술문제 해결 플랫폼'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정부 지원사업이 폭넓게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적합·신속성을 살려 지원사업의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