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미래교육위원회가 17일 오후 2시 멀티캠퍼스 선릉에서 2기 미래교육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기는 위원은 총 28명으로 구성되며, 1기 위원 36명 중 23명이 연임했다. 2기부터는 교육부 정책 담당자들도 전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새로운 참여하는 미래교육위원 5명은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보람고 유주연 학생▲ 놀공 이승택 대표▲영광 불갑초 박영민 교사▲한성대 홍성대 교수가 참여한다.
미래위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학교현장과 소통하고 진로·직업 멘토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교육위원회 2기 출범과 연계해 7월 말까지 약 7~8회에 걸쳐 논의를 진행한다.
처음 2~3차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방향 등 총론 성격의 논의를 진행한 뒤 정책 분야별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후 한국형 원격교육 중장기 발전방안(가칭) 등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들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미래교육위원회 2기 출범 워크숍에서 2기 위원들을 소개하고 위원회 취지와 활동계획을 안내한다.
이후 교육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함께 고민해야 할 교육의 방향 및 분야 등을 제시하고 미래위원 각각의 주요 관심사를 바탕으로 5개 교육 영역으로 분과를 나눠 심층 토의를 진행한다.
유 부총리는 미래교육위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과제를 마련하는 데 미래위원들이 아낌없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