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특수상황으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부터 돌봄 어려움이 있는 가구까지 꼼꼼하게 살핀다.
일·열사병과 땀띠, 화상, 냉방병 등 온열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는 최대 100만원까지 의료비를 준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85% 이하 주민은 돌봄SOS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코로나19와 여름철 폭염으로 독거노인과 쪽방주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어렵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수월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