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산학협력단이 지난 6월 22일 주식회사 티이에프(대표이사 홍석훈)와 ‘에너지 플랫폼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의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에너지 플랫폼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은 정보통신공학전공 신창선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에너지 빅데이터로부터 생산성을 높이고 설비의 이상이나 고장을 미리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술이전 계약은 정액기술료 3천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체결되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주식회사 티이에프는 전라남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태양광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재생 에너지 ICT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향후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빅데이터·AI 기술을 융합하여 회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티이에프 홍석훈 대표는 “IT 솔루션과 에너지를 접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특히 전라남도에 자리한 만큼 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공급‧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허재선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순천대가 유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 및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 선도대학 사업과 연계하여, 센싱 관련 기술의 R&D 재투자 및 연구인프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더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고,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성장에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