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향을 테스트하는 '꽃 테스트'가 22일 포털을 강타하고 있다.
자신의 성향에 맞게 객관식 답변을 하면 꽃으로 결과를 보게된다는 것이다.
심상척도 분석을 할 때 꽃심상체험에서 꽃의 형태나 모습은 체험자의 의식 및 전의식에 담긴 내용을 표현하며, 꽃심상 뒤에 맺히는 배경은 무의식 세계를 드러내는 것으로 본다.
꽃심상을 통해서 내담자의 유도시각심상 체험능력을 파악하는 단계를 플라워 테스트라고 한다.
내담자에게 꽃심상척도를 적용해 보면, 그 내담자가 유도심상에 어느 정도 몰입하여 어느 수준까지 체험이 가능한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꽃심상은 내담자가 내적인 부담을 별로 느끼지 않고 마음을 집중하여 심상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장애가 있는 내담자에게도 큰 어려움 없이 적용할 수 있다.
심상척도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꽃심상체험에서도 내담자의 심리 및 정신적 문제가 많이 노출되고 심상을 매개로 한 체험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꽃의 모양이나 상태, 줄기나 꽃봉오리의 기울기 등의 형태적 표현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