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14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20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2월의 대구・경북상황이 지금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여인력은 중앙에서 지원받은 의료인력 2명과 군 및 경찰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후도말 PCR검사로 진행되며 대기시간의 단축과 함께 익명검사로 개인정보 노출을 기피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검사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거점병원으로 평택시에 있는 박애병원이 지난 12일 지정됐다.
경기도내 확진자는 12월13일 0시 현재 9,738명이 발생했고, 치료 병상 가동률도 90%이상 사용하고 있어(712개 중 645개 사용)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치료병상의 절대 부족으로 타시・도에 있는 거점병원으로 이송・치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나, 새로운 거점병원의 지정으로 경기남부지역 확진자 뿐만 아니라 인근 충남지역의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입원치료가 다소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박애병원은 1957년에 개원한 평택시 최초 종합병원으로 220개의 병상 수를 보유한 중형급 종합병원으로 평택시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경우 파주 등 원거리 병원으로의 이송에 따른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역 내 거점병원의 지정으로 향후 이송・치료의 신속성이 확보되어 평택시민들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도민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연말연시 모임 자제하기,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친지들과의 방문 금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수칙을 준수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