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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아닌 '하늘색' 개구리 전남 담양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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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아닌 '하늘색' 개구리 전남 담양서 발견

백색증(알비노) 변종개구리 일종, 5만분의1 확률...DMZ·백양산 등서 나오기도

8일 전남 담양군 한 펜션에서 발견된 하늘색 피부를 가진 '알비노(백색증) 개구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8일 전남 담양군 한 펜션에서 발견된 하늘색 피부를 가진 '알비노(백색증) 개구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늘색 개구리를 보셔나요.

피부색이 연푸른색을 띠는 일명 ‘백색증 개구리’, ‘변종 개구리’, ‘알비노 개구리’로 알려진 하늘색 개구리가 전남 담양군 펜션에서 발견돼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담양군 용면에서 펜션 운영업자인 최모씨는 8일 오후에 자신의 펜션 내 돌 틈에서 몸 길이 3㎝ 크기의 하늘색 개구리를 발견했다.

하늘색 개구리는 피부 색소가 없거나 적은 백색증(알비노) 종으로 발생 빈도가 5만분의 1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파주 비무장지대(DMZ), 부산 백양산, 강원도 춘천 등 주로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