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3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하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8일 1275명보다 41명 많은 수치다.
국내 지역발생 1236명 중 수도권에서만 963명이 발생해 지역발생의 77.9%를 차지했다.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이 확진됐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정부는 이날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4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이 오후 6시 이전 4인,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 허용되며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