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은 12일 0시부터 만 55세 이상 59세까지 일반 국민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했다. 그러나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약 사이트가 마비됐다. 질병관리청의 예약사이트는 접수 시작 시간인 12일 0시부터 접속자가 크게 몰리면서 순식간에 서버가 다운됐다. 신청자들이 사이트 접속을 시도하자 접속 대기 안내와 함께 수십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문구가 떴다. 심지어 이트 자체가 열리지 않는 증상도 이어졌습니다.
미국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물량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 이날 모더나 백신 39만6천회분이 추가로 도착했다. 7월 들어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지난 8일 도착한 35만4천회분을 합쳐 모두 75만회분으로 늘었다. 앞서 6월에는 2차례 걸쳐 1·2차 물량 11만1천회분이 들어왔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300만회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