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 하디드 측 대변인은 제인 말리크가 어머니 욜란다 하디드와 갈등을 빚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E! 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델 대변인은 이날 뉴스가 E! 뉴스에 자신과 제인의 13개월 된 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는 오직 카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그녀는 이 시간 동안 사생활을 요구합니다"라고 말했다.
TMZ는 이 사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제인이 욜란다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는데, 제인은 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전 원디렉션 소속 아티스트인 제인은 "욜란다 하디드는 이번 사건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인은 "제 딸을 위해서 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말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제인은 "욜란다가 자신의 잘못된 주장을 다시 인정하고 가족 문제를 개인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28일 오후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지지 하디드 사이에 낳은 딸 카이를 보호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인은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저는 사적인 사람이고 저는 제 딸이 자랄 수 있는 안전하고 사적인 장소를 만들고 싶다"라며 "개인적인 가족 문제가 세계무대에 던져지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그녀(딸)를 위해 그 공간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저는 제 파트너가 몇 주 전에 집을 비운 동안 우리 집에 들어온 제 파트너의 가족 중 한 명과의 말다툼으로 생긴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제인 말리크와 지지 하디드는 2020년 9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사이로 같은 해 4월 지지의 임신 사실을 밝히면서 주변 사람들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제인은 전 원디렉션 멤버 중 루이 톰린슨, 리암 페인에 이어 세 번째로 아빠가 됐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