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이민아 선수의 남편은 2년 연하인 프로축구 경남FC 미드필더 이우혁(28) 선수다.
이어 "선수로서 서로의 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가 돼 축구 팬 여러분께 오래오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우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여자대표팀 에이스 이민아는 A매치 64경기에서 15골을 넣은 베테랑 공격수다.
뛰어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여자축구 스타 이민아는 독일에서 개최된 2010년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는 본선 6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대한민국이 3위를 차지하는 데에 기여했다.
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이민아의 예비 신랑 이우혁은 2011년 프로로 데뷔해 강원FC, 전북 현대,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올해 경남에서 활약했다.
한편, 이민아는 이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하는 등 결혼식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