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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결혼 발표, "힘든 순간 웃게 해 준 사람"[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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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결혼 발표, "힘든 순간 웃게 해 준 사람"[공식입장 전문]

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의 앤디가 19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의 앤디가 19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그룹 신화 멤버 앤디(본명 이선호·41)가 결혼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앤디는 이날 SNS를 통해 팬덤 '신화창조'에게 쓴 친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라고 적었다.

앤디는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6인조 보이그룹 신화는 1998년 3월 24일에 《해결사》로 데뷔했으며, 13장의 정규 앨범과 7장의 스페셜 앨범을 발매했다. 24년 동안 탈퇴 멤버도 없고 해체도 없는 최장수 그룹이다.

신화의 막내 앤디는 에릭(2017년 나혜미와 결혼), 전진(2020년 류이서와 결혼)에 이어 세 번째로 결혼하게 됐다.

사진=팬덤 신화창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팬덤 신화창조


-다음은 신화 앤디 공식입장 전문.


신화창조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신화 앤디입니다.

2022년은 제가 신화로서 우리 신화창조를 만난지 24년이 되는 해입니다.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이 소식은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