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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컴백, 탑 YG와 전속 계약 종료…사업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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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컴백, 탑 YG와 전속 계약 종료…사업가 도전

2018년 싱글 '꽃 길' 이후 4년만의 신곡 발매
"탑, 언제든 빅뱅 활동 합류"

2세대 한류 스타로 인기를 누린 그룹 빅뱅이 올 봄 4년 만에 컴백한다. 사진=YG이미지 확대보기
2세대 한류 스타로 인기를 누린 그룹 빅뱅이 올 봄 4년 만에 컴백한다. 사진=YG
그룹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올 봄에 4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빅뱅은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고,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

빅뱅의 신곡은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2019년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탈퇴한 뒤 4인 체제로 재편해 처음 발표하는 곡이기도 하다.
한편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탑은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해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빅뱅이 마지막으로 발매한 음반은 2016년 12월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하나로 발매한 정규 앨범 '메이드(MADE)'다.

지난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2세대 K팝 그룹 대표로 인기를 누렸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