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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송해 코로나 확진 부스터샷 부작용 건강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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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송해 코로나 확진 부스터샷 부작용 건강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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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송해
올해 97세의 MC 송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른바 돌파 감염이다. 윤나래 라라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7일 "최근 송해 선생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이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코로나는 고령자 위중율이 워낙 높아 세심한 치료와 가료가 요망된다.

국민 MC 송해는 95세로 알려져 있으나 본인이 한 방송에서 월남하는 과정에서 실제 나이보다 두 살 적게 표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올해 97세이다. .

송해는 지난 2월에도 병원신세를 진 적이있 다. 송해 측 한 관계자는 "부스터샷을 맞고 잠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병원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그 바람에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방송에 나서지도 않았다. '100세에 가까운 나이인 만큼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방송 불참에 시청자들은 그의 건강 근황을 걱정했다. KBS1은 2월 6일 '전국노래자랑' 전남 광양시 스페셜을 내보냈다. 진행자는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씨였다.영원한 국민MC 송해는 나서지 않았다.

이호섭씨는 당시 "'전국노래자랑' 대타 전문 MC, 인사드린다"라면서 프로를 진행했다. 이호섭시가 말하는 대타는 송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송해의 불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원로 방송인 송해씨는 최근 연이어 건강상 문제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KBS는 지난 달 21일 그 다음날로 예정된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송해가 참석하지 못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대체 MC를 맡는다는 사실도 그때 밝혔다.

전국 노래자랑은 42년 역사의 전통 프로그램이다. 스타 등용문의 산실이기도 하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 방송된다.

송해 이외에도 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김현숙, 방송인 박경림도 코로나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준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이날 예정돼 있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 정준하는 '놀면 뭐하니' 외에도 라디오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유튜브 방송 '정준하하하' 등을 진행하고 있다. SBS TV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김현숙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상태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