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한국 예술발전을 위한 회고와 전망' 춘계 심포지엄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3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한국 예술발전을 위한 회고와 전망' 춘계 심포지엄

4월 22일 오후5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다목적홀)에서 개최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는 22일 오후 다섯 시부터 여덟 시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한국 예술발전을 위한 회고와 전망'(무용·미술 편)을 주제로 춘계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 단체는 지난 2018년 10월 20일(토) 오후 다섯 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문화예술계의 현황과 대안' 심포지엄 이후 코로나로 심포지엄을 중단해왔다.

코로나19로 차단된 단체 모임의 고리를 끊고, 다중 집회가 허용된 첫 주에 이루어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예술평론가 장석용 회장이 기조 발제를 하고, 백재화 영남교방청춤(박경랑류) 연구계승보존학회 회장, 장현수 국립무용단 훈련장,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단장, 성예진 영남문화예술연구원 원장, 김정엽 아트딜러, 박찬상 서양화가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제는 평론가와 이론가 중심의 학술 비평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이론과 현장의 생생한 시선을 접하게 된다. 무용 분야에서 영남춤의 전승과 보존, 국공립무용단의 발전 방안, 한국에서의 발레 진흥 방안에 대한 심츨 발제가 이루어지고, 미술 분야에서 국제시장 개척과 국제화, 한국에서 전업작가로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이 발표된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늘 그래왔듯 정부나 당국의 지원 없이 협의회의 의지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외부의 간섭과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스럽게 의견을 개진하게 될 이번 4월의 심포지엄(무용, 미술) 편에 이어 앞으로도 5월 20일(연극, 영화) 편과 6월 17일(문학, 음악) 편이 계속 예정되어 있다. 제20대 정부의 문화부는 지속해서 이들의 의견을 채집할 의무가 있다.
이번 '한국 예술발전을 위한 회고와 전망'(무용·미술 편) 춘계 심포지엄 행사는 육정학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채상묵 선생, 경기검무 보유자 김근희, 차지언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4호 화관무 보유자, 97세의 현역 성악가 홍운표, 원로 연극배우 이승옥 등이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