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경기도 안산, 시흥지역 민간·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탄소중립 협의체’를 구성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안산고용노동지청,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안산상공회의소,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안산YWCA,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안산새마을회, 안산환경운동연합,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안산지사 등 총 16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 이후 공사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공사가 관리·운영중인 6개 시설물(올림픽기념관, 올림픽수영장, 감골시민홀, 와동체육관, 와동배드민턴장, 와스타디움)에 대해 에너지컨설팅을 추진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개선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참여형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사업도 꾸준히 개발해 타 기관 및 민간기관에 탄소중립 방안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영삼 사장은 “우리 공사가 지역 대표 민간, 공공기관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자연스레 민간까지 확대,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