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유흥가 일대 도로 및 교차로 등 52곳을 대상으로 교통외근과 싸이카, 암행순찰 및 지역경찰 등 경찰관 191명과 순찰차 94대를 투입해 단속을 실시했다.
심야 음주운전자와의 추격전도 벌어졌다.
A씨는 경찰이 음주운전자 도주 방지를 위해 원거리에 배치해놨던 순찰차와 주변을 지나가던 견인차량이 약 10분간 2.6㎞를 추격한 끝에 붙잡았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음주운전 우려가 많은 식당과 유흥가 주변을 비롯해 음주사고 다발지역,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휴일과 주간 시간대에도 유원지·관광지 등 행락시설과 체육대회 행사장 등 야외 체육시설 일대 음주운전 취약장소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