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가 안산시민 59명을 우선 채용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와 풀무원의 자회사인 ㈜에이서비스는 지난 3월 안산시민을 우선 안산휴게소에 채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대면·비대면 면접 및 채용행사를 실시, 조리·판매·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안산시민 59명을 포함한 모두 64명의 취업을 확정했다.
안산휴게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면접과 구직자 선발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산시일자리센터의 지원으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민관 협력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지역 최초 휴게소인 안산복합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안산나들목과 서안산나들목 사이에 위치해 강릉·인천 양방향 진입이 가능하며, 각종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