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후보 ‘민심캠프’가 27일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와 함께 합동 유세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로 달리고 있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를 도와 굳히기에 들어가려는 중앙당의 포석으로 지역정가는 해석하고 있다.
특히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2일차에 안산을 방문했던 김은혜 후보가 1주일 만에 안산에 다시 방문할 뿐만이 아니라, 안철수 후보도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야권 열세지역에서 12년만의 정권탈환을 이루는데 힘을 보태기 위하여 지원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안산시 단원갑의 최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동명상가 앞에서 김은혜 후보와 안철수 휴보가 합동 유세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유세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점쳐지고 있다.
또한 지역정가의 큰 파장을 일으킨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방운제 의장도 지원유세에 합류하고, 박순자ㆍ김명연 당협위원장과 최근까지 이민근 후보와 시장 경선을 치룬 홍장표, 김석훈, 박주원, 김정택, 양진영 예비후보자들도 ‘원팀 정신’으로 동명상가 앞에서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대통령 선거까지 나섰던 정치거물 안철수 후보와 김은혜 후보의 유세전 합류, 6일 앞으로 다가온 6ㆍ1 안산시장선거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