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MBC는 1일 오후 11시 경 개표가 6.7% 진행된 서울시에서 55.3%를 득표한 국민의힘(이하 국힘) 소속 오세훈 시장이 43.2%를 득표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방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개표가 21.47% 마무리된 시점에서 김은혜 국힘 후보가 50.8%,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47%를 득표했다. KBS·SBS·MBC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 조사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가 득표율 0.6%p 차이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선거 개표 과정에서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 결과를 예측한다. 예상 승률이 95%를 넘으면 '유력', 99%를 넘으면 '확실'로 판정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