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3일부터 ‘소상공인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이번 ‘소상공인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최근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모바일 광고 등 비대면 비즈니스가 확산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의 비대면 마케팅 시장 진출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200개 업체를 모집한 뒤 8월 중 선정된 업체에 비대면 마케팅 비용으로 1회 50만 원을 계좌 입금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7월 10일까지 비대면 마케팅(온라인, 모바일 앱, 키오스크 무인결제시스템 도입 등)에 50만 원 이상(단, 부가가치세 제외)의 비용을 지출한 2021년 연매출 4억 원 미만의 부평구 소상공인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및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업체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휴업·폐업 업체 ▲비영리 사업자, 협회·단체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업체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 경제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