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5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2개월간 방문보건등록자와 뇌병변, 지체장애인 등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함께하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교실 및 건강독립, 홀로서기 재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 교실은 방문보건사업 등록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별 관리방법을 습득하도록 함으로써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가 관리율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기초검사,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운동, 레크레이션, 만들기 등 교육대상자가 흥미를 갖도록 하는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군은 9개 읍면 16개 마을을 선정해 4주 동안 마을당 주 1회씩 대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주 1회 8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건강독립, 홀로서기 재활 프로그램은 뇌병변·지체장애인 등록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고 독립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교육으로 2차 장애예방 및 인지재활 교육, 대상자 맞춤형 도구운동, 재활상담, 공예수업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산 군수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그동안 코로나19로 소외됐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며“하반기에도 취약계층에게 가까이 다가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