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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익, 공연예술 통해 관객들이 윤택한 삶 살도록 '명품 무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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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익, 공연예술 통해 관객들이 윤택한 삶 살도록 '명품 무대' 연출

[미래의 한류스타(129)] 최교익(공연연출가,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전임교수)

최교익 각색 연출 '청 꽃이 되다', 2022,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각색 연출 '청 꽃이 되다', 2022,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푸른 단(檀) 위의 청(淸)을 기리던 사내 있었다/누런 들판이나 돌산이 놀이터가 되어도/언제나 유쾌한 하루의 빛으로 함께했던/무수(無愁)골의 노루를 닮았다/백중의 더위로 벼를 춤추게 한다/한가위가 스치고 간 들녘에 가을바람이 불고/메뚜기떼들이 분주하게 벼 이삭에 달라붙을 때도/화음(禾音)은 고요의 밤을 존중했다/늘 밝고 활달하게 황금시대 꿈꾸다 보면/희망과 순수가 무지개로 걸린다/누가 신선을 닮아 병풍바위 계곡에서 춤추며 놀까나/바람이 인다

최교익(崔敎益, Choi Kyo Ik)은 경신년 시월, 경북 영주에서 부(최창연), 모(김윤희)의 2남 1녀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중곡초, 면목중, 면목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문예창작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초등학교 3학년에 서울로 전학 온 뒤, 깜빡이는 연탄가스 경보기에 기대어 조심스러운 잠을 청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여섯 식구가 한 방에서 기거했다. 면목고에 입학한 후, 경제적·심적으로 여유가 없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서 현재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하지만 학생 신분으로 현실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최교익 각색 연출 '청 꽃이 되다', 2022,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각색 연출 '청 꽃이 되다', 2022,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최교익 대본 연출 '1908 명인의 봄', 2019,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대본 연출 '1908 명인의 봄', 2019,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


최교익은 무대에서라면 현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매료되어 연기를 배우게 되고, 연극영화과 연기전공 학생이 된다. 무대는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하는 공간이지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관객 앞에 서면 매번 곤욕을 치렀다. 관객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 뒤, 배우의 꿈을 접고 그가 생각하는 또 다른 삶을 찾게 된다.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극작과 연출에 매진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극작과 연출은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무대에서 얼마든지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극작과 연출은 만족할만한 성과물을 낳기 시작했고, 즐거운 일이었다.

무대에서는 현실과 다른 삶 가능하다는 생각에 연기 배워


최교익은 성장하면서 여러 스승을 만났지만, 대표적인 스승으로 대학교 3학년 휴학 후, 국립극장 국립창극단 조연출 당시 만나 연을 맺은 '마당극패 우금치'의 류기형 대표를 꼽는다. 교익은 그와 함께한 시간 동안 공연 대본은 물론 연출을 공부했고, 공연예술의 이해와 연출관이 자리 잡혔다. 스승과의 추억은 류기형 연출의 집필 공간에서 열흘 간 함께 대본을 썼던 시간이다. 버스조차 거의 다니지 않는 오지 같은 시골에서 대본을 쓰기 위해 단둘이 앉아 각자의 대본을 썼다. 쓴 것은 대본이지만, 스승과 함께한 호흡 속에서 배운 것은 인간에 대한 배려였다.
최교익 대본 연출 '몽상가의 초대', 2021, 건국대 새천년관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대본 연출 '몽상가의 초대', 2021, 건국대 새천년관

최교익 대본 연출 뮤지컬 '마이맘', 2015년, 소월아트홀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대본 연출 뮤지컬 '마이맘', 2015년, 소월아트홀


서른 초반, 예술가의 삶과 생존의 갈림길에서 방황했다. 이십 대부터 서른까지 대본과 연출로 몇 차례 수상했지만, 순간의 행복일 뿐 생계란 현실적으로 힘들었다. '공연이 아닌 다른 일로 돈 벌지 말자'라는 각오로 연극을 시작했지만, 생활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공연 생활을 접고 진공의 상태가 되었다. 나침반이 고장 난 것 같았다. 고시원에 들어가 수개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형의 권유로 대형 마트 보안 요원으로 2교대 근무로 하루 12시간 야간 석 달을 근무했다. 육체적 고통보다 정신적 절망감이 밀려오는 것이 더 힘들었다. 그는 이탈적 경험에서 창작의 길로 돌아왔다.

최교익은 극작가이면서 연출가이기 때문에 프로덕션 과정 중, 대본 수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배우의 정서에 따라 대본 수정이 가능하기에 배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교익이 제일 아끼는 연극은 대학로 '동숭무대'와 국립극장에서 공연했던 <캘리포니아>(2006)이다. 청주대 3학년, 부모님 몰래 대학을 자퇴한 뒤, 반환된 등록금으로 '동숭무대'를 대관했다. 배우와 스태프를 꾸려서 모인 연극인이 스무 명이 되었다. 반환된 등록금은 대관료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 달 만에 주연배우와 스태프가 모은 제작비가 3000만 원이 넘었다.

스물일곱 살의 새내기가 스스로 데뷔한 것이다. 배우와 스태프의 목표는 각각 달랐다. 배우는 인지도와 공연 이후 배우로서의 삶을 위해, 스태프는 단지 그를 돕기 위해서 연극에 참여했다. 작품이 잘 나와야 다음 계획이 진행된다. 공연이 잘 된 후, 교익의 목표는 고려대에 입학하는 것이다. 그는 현재도 의미 있게 살고 있지만, 미래를 과거와 분리하는 방법은 새롭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었다. 그는 대학로에 이은 국립극장에서의 <캘리포니아> 앙코르 공연으로 고려대에 입학한다. 이후 희곡 창작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공연을 했다. 그의 최애작은 <캘리포니아>가 되었다.
최교익 대본 연출 '바람일다', 2011년, 대학로 하모니아트홀.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대본 연출 '바람일다', 2011년, 대학로 하모니아트홀.

최교익 연출 '빛의 제국', 2022, 게임엔진 유니티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연출 '빛의 제국', 2022, 게임엔진 유니티


최교익은 타 장르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팩션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 준 <살인의 추억>이나 <기생충>까지 사실적인 배우들의 연기와 장면의 미장센은 놓칠 것이 없으며, 사건의 상황과 개성 있는 캐릭터의 등장은 관객의 집중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고 생각한다. <자아도취>에서 최원선 안무의 <취>를 연출했을 때 미디어아트와의 접목을 떠올린다. 공연 내내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두 대의 카메라에 담긴 피사체가 프로젝트를 통해 왜곡된 영상으로 송출된다. 관객들은 무용수를 바라보는 동시에 왜곡된 무용수를 함께 인지한다.

최교익은 <캘리포니아>(연극, 작·연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카페제너두>(연극, 각색·연출, 서강대 메리홀), <낙원여관 304호>(연극, 연출, 대학로 노을소극장), 연극 <바람일다>(연극, 작·연출, 대학로 하모니아트홀), <마이맘>(뮤지컬, 작·연출, 소월아트홀), <자아도취>(무용, 연출, 성남아트센터), <수궁>(창극, 연출, KBS공개홀), <청, 꽃이 되다>(창극, 각색·연출,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러브 인 아시아>(창극, 연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흥부놀부>(창극, 각색·연출, KBS공개홀)에 이르는 자신의 공연 부문 대표작 10선을 선정했다.
최교익 대본 연출 '수궁자라 째즈 만나 토끼에게 청혼하다', 2019, 진천화랑관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대본 연출 '수궁자라 째즈 만나 토끼에게 청혼하다', 2019, 진천화랑관

최교익 대본 연출 '용궁으로 간 토끼', 2016, 대전연정국악원 큰마당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대본 연출 '용궁으로 간 토끼', 2016, 대전연정국악원 큰마당


최교익은 출판사 '모아드림'과 '한국희곡' 편집위원 경험이 있다. 그는 극단 '독무'의 대표 및 서울연극협회 정회원으로서의 대본·연출을 맡고 있고, 한국 극작가협회 정회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전임교수로서 공연 전반을 조망하며 공연 연출과 각본을 창작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전통연희대본공모 당선(문화체육관광부, 2012), 차세대연출가선정(서울연극협회, 2011), 차세대 희곡작가 대본 당선(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 2010), 차세대 희곡작가 선정(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0), CJ 영 페스티벌 연극 부문 우수작품상 수상(CJ문화재단, 2008) 등의 수상 실적을 가진 주목할 연출가이다.

극작가·연출가로 프로덕션 과정 중 대본수정 자유로워


최교익은 앞으로 고전과 미디어아트의 결합,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의 협업, 기존의 예술을 낯설게 하기 방식(비틀기)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어 한다. 그가 목표로 삼는 것은 대중이다. 대중 코드를 읽고 접근한다면 고전은 현대 예술로 재탄생할 것이고 퍼포먼스의 흥은 그 베이스가 되어 다시 대중을 즐겁게 할 것이다. 공연예술은 관객의 윤택한 삶을 바란다. 그의 꿈 역시 그러하다. 희곡 창작과 연극 연출이 베이스지만 무용과 국악 연출도 함께 하고 있다. 국립창극단에서 조연출로 4년간 활동했던 이력이 무용과 국악 연출로 이어졌다. 그는 사실주의 연극에 근거해 타 장르에 대한 연출도 리얼리즘으로 구상한다. 연기도 그러하다. 배우나 무용수가 어떠한 감정을 느꼈을 때, 표출되는 에너지가 진짜 에너지라 말한다. 명품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듯 연기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다. 그것을 가리는 것이 연출이다.
최교익 공연연출가이미지 확대보기
최교익 공연연출가


최교익은 졸업을 얼마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교장 선생님의 특강을 기억해낸다. 교장 선생님은 청 칠판에 하얀 분필로 조선 전기의 4대 명필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 1517~1584)의 시조를 적으셨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그에게 이유 없이 기분이 이상해졌던 기억이 있다. 그날 이후,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이루어내고야 마리라"라는 결심이 생겨났다. 최교익은 어떤 공연 미션을 받더라고 이루어낼 수 있는 미래의 한류스타이다. 그의 놀라운 진전과 확장성을 존중한다.

◇공연경력


○ <청, 꽃이 되다>(연출, 전북도립국악원, 2022.07.08~09,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 <마그리트, 상상으로의 초대>(대본·연출, 링아트, 2021.12.30, 서울문화재단선정사업 <ART MUST GO ON>)

○ <상상하우스>(연출, 링아트, 2021.12.14, 건대 새천년홀)

○ <심해 2만리>(기획, 극단 광대모둠, 2021.12.08, 시온아트홀)

○ <겨울은 너의 거짓말>(대본·출연, 극단 광대모둠, 2020.10.03, 혜화당소극장)

○ <수궁자라 째즈만나 토끼에게 청혼하다>(대본·연출, 자연나눔 소리가락, 2019.09.25, 진천 화랑관)

○ <서동, 바람일다>(대본·연출, 충남국악단, 2019.09.20,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 <자아도취>(연출, 성남문화재단 제작, 2019.06.08~09, 성남아트센터앙상블씨어터)

○ <수궁>(연출, KBS 국악관현악단, 2018.09.13, KBS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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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겁소개소>(기획, 극단 광대모둠, 2018.03.07~18, 대학로jh아트홀)

○ <썸데이즈>(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7.07.06~12.31. 대학로썸데이즈홀

○ <이상없다>(제작, 1번 출구 연극제, 2017.03.29~04.09, 대학로JH아트홀

○ 국악극 <용궁으로 간 토끼>(대본·연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17.05.02~05,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국악극 <용궁으로 간 토끼>(대본·연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작-2016.11.29~30,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국악극 <용궁으로 간 토끼>(대본·연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작-2016. 05.03~05,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한국무용 <소제방죽>(연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15.10.22,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뮤지컬 <마이맘>(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5.09.14, 소월아트홀)

○ 뮤지컬 <마이맘>(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5.06.25, 소월아트홀)

○ 국악극 <토끼와 자라의 국악콘서트>(대본·연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15.04.02, 대전 예술의전당)

○ 창극 <비상-월매가 들려주는 춘향>(연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14.07.29, 대전 예술의전당)

○ 뮤지컬 <마이맘>(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4.06.13, 소월아트홀)

○ <마이맘>(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관료 지원사업 선정작, 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3.11.20, 동숭무대 소극장)

○ 절대가인의 국악 뮤지컬 <한판수다>(연출, 2013.11.06, 소월아트홀)

○ <두 번째 청혼> 서울창작공간 연극축제(연출, 극단 독무, 2013.10.28, 반스튜디오)

○ 창극 <흥부놀부>(각색·연출, KBS 국악관현악단, 2013.09.13, 춘천문화예술회관)

○ <삼도무악>(무대감독,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13.09.05, 대전 예술의전당)

○ 창극 <흥부놀부>(각색·연출, KBS 국악관현악단, 2013.07.25, 제주아트센터)

○ 창극 <흥부놀부>(각색·연출, KBS 국악관현악단, 2013.05.18, KBS공개홀)

○ <마이맘>(대본·연출, 서울연극제 참가작-2013.05.06, 소울소극장)

○ <마이맘>(대본·연출, 제4회 서울창작공간 연극축제, 2013.04.29, 반스튜디오)

○ 창극 <흥보놀보>(협력연출, KBS 남자의 자격, 2013.01.29,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마이맘>(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2.12.24, 반스튜디오)

○ <마술피리>(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2.12.21, 국립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 <바람일다>(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2.09.20, 하모니아트홀)

○ <12지신전>(대본·연출, 극단 독무, 2012.09.20, 하모니아트홀)

○ <마이크로 셰익스피어>(각색, 극단 독무, 2012.06.08,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변기>(드라마트루그,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2012.05.07, 정미소)

○ <바람일다>(대본·연출, 차세대연출가 인큐베이팅 쇼케이스 2차 발표,2011.12.0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실험무대)

○ <바람일다>(대본·연출, 차세대연출가 인큐베이팅 쇼케이스 1차 발표,2011.08.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실험무대)

○ <낙원여관 304호>(연출, 극단 도적·독무 제작, 2011.06.01, 노을소극장)

○ <캘리포니아>(대본, 극단 현존, 2010.12.22, 국립극장별오름극장)

○ <호랑이 시집가는 날>(대본, 한국무용, 리을무용단, 2010.11.19, 국립극장달오름극장)

○ 얼키덩 설키덩 얼키덩덩(대본, 2010 창작희곡작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10.11.10, 청운예술극장)

○ <동창의 유혹>(연출, 서울지방병무청, 2010.10.31, 원더스페이스극장)

○ <러브스토리>(연출, 문화기획그룹 공간루, 2010.08.20, 공간루)

○ <러브페스티벌>(연출, 출판사 모아드림, 2010.07.09, 공간루)

○ <사랑의 헛수고>(각색, 극단 아르케, 2010.08.18, 성균소극장)

○ 한국무용 <영원한 무객 배명균, 그 아름다운 혼>(연출, 리을무용단, 2009.12.17, 국립국악원)

○ 한국무용 <춤추는 모자이크>(연출, 리을무용단, 2009.11.13, 홍대포스트극장)

○ <카페제너두>(각색·연출, CJ영페스티벌, 2008.11.02, 서강대 메리홀)

○ 창극 <러브인아시아>(연출, 소리나루, 2007.11.05,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 <캘리포니아>(대본·연출, 극단 독무, 2006.07.13, 국립극장별오름극장)

○ <캘리포니아>(대본·연출, 극단 독무, 2006.03.09., 동숭무대)


장석용 문화전문위원(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