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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설립 김호남회장 유작 산문집, ‘상업의 길 50년, 한적한 삶을 찾는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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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설립 김호남회장 유작 산문집, ‘상업의 길 50년, 한적한 삶을 찾는다’ 출간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설립자 고 김호남 회장의 유작 산문집을 고인의 추도 3주기를 맞아 지난 17일 유족들이 출간했다. 사진=근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설립자 고 김호남 회장의 유작 산문집을 고인의 추도 3주기를 맞아 지난 17일 유족들이 출간했다. 사진=근화건설.
근화건설과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설립자인 고 김호남 회장의 생전 마지막 글을 모은 유작 산문집 '상업의 길 50년, 한적한 삶을 찾는다'(시와사람)가 출간됐다.

유작 산문집 ‘상업의 길 50년, 한적한 삶을 찾는다’는 고 김호남 회장이 자신의 ‘상업의 길 50년’의 의미를 새겨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개장에 맞춰 출간하려고 했었지만, 어려운 여건에서 골프장을 오픈하게 돼 생전에 이루지 못했다가 유족들이 지난 3년 동안 신생 골프장을 멋진 명문골프장으로 성장시킨 올해 3주기를 맞아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됐다.
생전에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고민했던 청년사업가, 전문건설경영인, 육영사업자, 봉사인, 그리고 수필가로서 고인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현재 근화건설과 다산베아채CC 총괄사장인 셋째 딸 김유림 대표가 ‘아버님 기일 3주기에 바치는 사부(思父)의 글-아버지의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를 산문집 마지막에 에필로그로 글을 실어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전달해 특별함을 더했다.

고 김회장은 목포청년회의소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감사,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근화건설 및 우남건설 회장, 다산베아채골프&리조트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왕성한 활동은 물론, 목포문태중고 총동문회장, 한중문화협회 협의회장, 가정법률상담소 여성의 쉼터 이사장, 전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우남문화장학재단 이사장, 학교법인근화학원 목포중앙고 이사장 등 사회봉사자로서 다양한 활동속에서도 틈틈이 집필활동으로 2007년부터 ‘새들은 함부로 집을 짓지 않는다’ ‘삶의 물레는 돌고 도는데’, ‘바다를 품다’ ‘아름다운 유산’ ‘흰그늘’ 등 수필집 6권을 펴냈다.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 11월 고 김호남 회장이 설립,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총 148만㎡ 부지에 덕룡산과 만덕산을 배경으로 강진만을 품은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다산, 베아채, 장보고로 구성된 3개 코스 중 14개홀이 바다와 인접해 있다. 총 52개의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바다와 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5층에 위치한 스위트 룸에서는 가우도 출러다리와 바다를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