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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경제인 사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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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경제인 사면 환영"

정부가 12일 8·15광복절을 맞아 주요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을 확정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순. 사진=각사취합이미지 확대보기
정부가 12일 8·15광복절을 맞아 주요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을 확정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순. 사진=각사취합
정부가 12일 주요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을 확정하자 주요 경제단체들이 잇달아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정부는 8.15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국정농단 사건'으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복권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사면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경제단체들은 잇달아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강석구 조사본부장의 논평을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면서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경총도 논평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경제에 헌신할 기회를 준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특별사면을 통해 기업인들의 경영현장 복귀 기회를 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사면은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사면·복권에 포함된 기업인들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이번 특별사면을 환영한다"며 "기업계 전체가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