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부는 8.15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국정농단 사건'으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복권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사면했다.
대한상의는 강석구 조사본부장의 논평을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면서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특별사면을 통해 기업인들의 경영현장 복귀 기회를 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사면은 시의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사면·복권에 포함된 기업인들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도 "이번 특별사면을 환영한다"며 "기업계 전체가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