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 19시 10분 오늘 내일날씨 일기예보에서 19시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남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남동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강원영서남부에는 2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음. 가상청이 측정한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14일 12시~14일 19시 현재, 단위: mm)은 수도권: 서탄면(평택) 99.5 처인역삼(용인) 83.0 산북(여주) 63.5 마장(이천) 54.0 오포(광주) 50.5, 강원도: 신림(원주) 26.5 신동(정선) 20.5 시동(홍천) 17.5 도계(삼척) 13.0 그리고 충청권: 예산 43.0 수산(제천) 40.0 성거(천안) 37.0 단양 32.5 송악(아산) 34.0 등 이다.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했다. 기상청이 측정한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30.3도, 광주 31.1도, 대전 28.2도, 대구 33.3도, 울산 32.6도, 부산 29.5도를 기록했다. 충남권 북부에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광복절이자 말복인 15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15일 0시부터 오전 3시까지는 충북 중·북부와 경북권에,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 특보
o 호우주의보 : 강원도(홍천평지, 원주, 횡성)
o 폭염경보 : 울산, 부산, 대구,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거제, 합천, 하동, 진주,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양산), 경상북도(경주, 포항, 김천, 성주, 고령, 청도, 경산, 영천)
o 폭염주의보 : 세종, 광주, 대전, 서울,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사천, 통영, 거창, 함양, 산청), 경상북도(울진평지,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칠곡, 군위, 구미), 전라북도(남원, 전주, 정읍, 익산, 순창,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전라남도, 충청북도(영동, 옥천, 청주), 충청남도(홍성, 서천, 보령, 당진, 예산,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춘천, 삼척평지), 경기도(안성, 이천, 하남, 평택, 안양, 파주, 의정부, 고양, 안산)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