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왕께서 안동 하회마을을 '한국 속의 한국(Korea in Korea)'로 극찬했다"면서 "경북 도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주셨다"고 말했다.
또 "20년 후 앤드루 왕자께서 방문했던 로열 웨이(Royal Way, 하회마을∼봉정사 구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됐으며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한 세기의 불꽃으로 세상의 빛이 되고 영롱한 보석이 돼 아름답게 살아온 여왕의 고귀한 삶을 기억하며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