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가는 2000여 전북 농업인들이 익산에서 선진농업발전을 결의했다.
익산시는 전북농업의 발전과 단합의 한마당인‘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민족농업전진대회’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하여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이대종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과 시군 농민회장, 도의원 및 시의원 등 2000 여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연맹이 주최하고 익산시농민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년 각 시·군을 순회하여 개최되었으나,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가 올해 익산시에서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4개시·군 전북 농민회원들이 친목과 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써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농민선언문 낭독 등 기념식과 체육행사(농민운동회), 문화행사(대동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 생명산업인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통해 영농 의욕을 고취시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전북도연맹 민족농업전진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현재 쌀값폭락 및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우리 농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마음으로 우리농업·농촌이 더욱 더 튼실해지고, 농업이 미래의 생명산업이다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